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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 vs 분할 운동: 근비대·근력 증가, 결론은 ‘똑같다’ — 2024 메타 분석

4 studies · 2024 meta-analysis (14 studies, 392 subjects)

전신이냐 분할이냐로 고민 중이세요? 근비대와 근력만 놓고 보면 답은 ‘둘 다’입니다. 2024년 J Strength Cond Res 메타 분석(연구 14편)에서 차이가 없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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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 vs 분할 운동: 근비대·근력 증가, 결론은 ‘똑같다’ — 2024 메타 분석

솔직한 답: 근비대든 근력이든, 상관없습니다

오늘 한 가지는 확실히 정리하고 갈게요. 이 주제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. 전신이냐 분할이냐 논쟁은 결론이 났고, 결과는 ‘무승부’예요.

2024년에 나온 큰 조사(여러 연구를 모아 분석한 분석)에서 이 질문과 관련된 연구를 처음으로 한데 모아 봤습니다. 연구 14편, 건강한 성인 392명을 분석했는데요. 이두, 삼두, 대퇴사두근(허벅지) 근비대가 분할이든 전신이든 통계적으로 똑같았습니다. 벤치프레스랑 하체 리프트에서의 근력 증가도 차이가 없었고요(Ramos-Campo et al., 2024).

벤치프레스 근력은 분할이 1.19 kg 더 좋아 보이긴 했습니다. 그런데 그 정도 차이는 너무 작아서 ‘의미 있는 차이’로 보긴 어려웠어요(p = 0.34). 대퇴사두근 단면적은 차이가 아예 –0.08 cm²였습니다. 대부분의 분들이 진짜로 신경 쓰는 결과(근비대, 근력)에서는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합니다(Ramos-Campo et al., 2024).

연구 14편, 392명. 근비대도 근력도 ‘의미 있는 차이’는 0.

Ramos-Campo et al. (2024). Efficacy of Split Versus Full-Body Resistance Training on Strength and Muscle Growth. J Strength Cond Res.

왜 무승부가 ‘몸의 원리’랑 딱 맞냐면요

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면요. 몸은 “가슴을 월요일에 했냐 목요일에 했냐” 같은 걸 신경 안 씁니다. 몸이 보는 건 근육별 주간 총 볼륨이에요. 7일 동안 그 근육에 ‘빡센 세트’를 몇 세트나 넣었는지, 그게 핵심입니다.

분할이든 전신이든 주간 볼륨을 똑같이 만들 수 있어요. 흔한 브로 스플릿은 월요일에 가슴 4세트를 몰아 넣을 수 있죠. 전신 프로그램은 월/수/금에 1–2세트씩 나눠 넣을 수도 있고요. 총 세트 수가 같으면, 근육이 받는 “자라야 하는 신호”도 결국 비슷해집니다.

볼륨이 왜 근성장을 좌우하는 숫자인지 더 깊게 보고 싶다면 how many sets per muscle group per week 글에서 연구 기반으로 정리해뒀습니다. 짧게 말하면 이거예요. 주간 세트 목표를 채우는 게 ‘일’입니다. 그 세트를 요일에 어떻게 나눌지는 생물학 문제가 아니라 스케줄 문제예요.

루틴은 차입니다. 연료는 볼륨이고요.

전신이 진짜로 이기는 구간: 체지방 감량

다만, 여기서는 전신이 한 발 앞섭니다. 목표에 ‘체지방 감량’이 들어가 있다면요.

European Journal of Sport Science에 실린 RCT(사람들을 무작위로 나눠 비교하는 실험)에서, 훈련 경험이 많은 남성 23명을 전신 vs 분할로 나눠 8주 동안 돌렸습니다. 두 그룹 모두 주간 볼륨은 완전히 같았어요. 주당 75세트, 강도는 70–80% of 1RM. 차이는 딱 하나, 그 세트를 요일에 어떻게 배치했는지뿐이었습니다.

결과가 꽤 선명합니다. 전신은 체지방이 –0.78 kg 줄었고, 분할은 +0.32 kg 늘었습니다. 같은 총 운동량으로 체성분이 약 1.1 kg 차이 난 거예요(Carneiro et al., 2024).

왜 그럴까요? 전신은 한 번 운동할 때 동원되는 근육이 더 많습니다. 매번 다리+푸시+풀을 다 건드리니까요. 그러면 세션당 대사 반응이 더 크게 나옵니다. 젖산이 더 올라가고, 칼로리 소모도 늘고, 몸이 받는 ‘충격’도 커지죠. 주 3–5회 운동한다면, 전신은 그 대사 타격을 매 세션마다 쌓아갑니다. 분할처럼 특정 근육에만 몰아주는 방식보다 감량 국면에서는 실전 이점이 생길 수 있어요.

주당 75세트는 똑같이. 전신은 0.78 kg 감량, 분할은 0.32 kg 증가.

Carneiro et al. (2024). Full-body resistance training promotes greater fat mass loss than a split-body routine. Eur J Sport Sci.

전신은 식욕도 더 잘 눌러줍니다

그리고 그 ‘전신의 대사 타격’에는 보너스가 하나 더 붙습니다. 생각보다 중요한데요. 운동 후에 덜 배고파집니다.

훈련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한 RCT에서 전신, 상체, 하체 세션을 비교했는데요. 세션당 총 18세트로 운동량은 맞춰놨습니다. 그랬더니 전신 운동이 운동 1시간 후 주관적 배고픔 점수가 더 낮았고, 배고픔 점수의 면적(AUC)도 상체 운동보다 낮았습니다(p = 0.041)(Freitas et al., 2021).

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건 젖산입니다. 전신 세션은 분할처럼 한 부위만 하는 날보다 혈중 젖산을 더 크게 올리는 경향이 있고, 젖산이 올라가면 식욕이 눌리는 것과 연결돼요. 컷팅 중인 분들한테는 이게 꽤 실전적인 차이입니다. 전신으로 운동하고, 덜 배고프고, 덜 힘들게 덜 먹게 되는 거죠.

근비대랑 근력만 보면? 차이 없습니다. 하지만 컷팅을 ‘버티는 능력’까지 포함하면, 전신이 확실히 유리합니다.

그럼 분할은 언제 의미가 있나요?

전신이 감량에서 유리하다면, 분할은 왜 하냐고요? 이유 많습니다.

근육별 운동 빈도. 전신은 보통 주 3–4일에서 가장 깔끔하게 돌아갑니다. 주 5–6일 운동하고 싶다면, 분할이 근육별 회복을 확보하면서도 겹침을 줄이기 좋아요.

운동 시간. 전신은 6개 이상 근육군을 다루다 보니 시간이 길어지기 쉽습니다. 분할은 한 세션에 적은 부위만 하니까, 그 부위를 더 깊게(세션 내 볼륨을 더 많이) 가져갈 수 있어요. 약점 부위를 집중 공략해야 하는 상급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.

부상·피로 관리. 매번 전신을 다 건드리는 건 대사적으로 부담이 큽니다. 초보일수록 이 누적 피로를 과소평가하거든요. 분할은 회복 부담을 좀 더 고르게 나눠줍니다.

현실적인 스케줄. 전신은 하루 빠지면 ‘전부’를 건너뛴 셈이 됩니다. 분할은 레그데이를 놓쳐도 상체는 했을 수 있죠. 일정이 들쭉날쭉한 분들에겐 분할이 더 튼튼한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.

연구 결론은 명확합니다. 근성장에서는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어요. 그러니 내가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쪽을 고르세요. 결국 최고의 프로그램은 ‘끝까지 하는 프로그램’입니다(Ramos-Campo et al., 2024). 주 몇 회가 나한테 맞는지 감이 안 오면 how many days a week should i workout 글에서 숫자로 정리해드릴게요.

결국 승부를 가르는 건 딱 1가지입니다

전신이든 분할이든, 진짜로 성과를 만드는 건 progressive overload training입니다. 시간이 지나면서 무게, 반복수, 세트 수를 조금씩 올리는 거요.

루틴 자체가 근성장을 보장해주진 않습니다. 분할로 몇 달 동안 같은 무게만 들면 그대로 정체기 옵니다. 반대로 전신이라도 2–3주마다 조금씩이라도 올려가면, 스케줄이 뭐든 근비대랑 근력은 따라옵니다.

볼륨과 점진적 과부하가 ‘재료’입니다. 전신 vs 분할은 그 재료를 한 주에 언제,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‘운영’ 문제고요. 내 생활에 맞게 운영을 잡고, 그다음엔 꾸준히 기록을 밀어 올리세요. 그게 전부입니다.

Planfit은 이걸 이렇게 적용합니다

Planfit은 목표(근비대, 감량, 혹은 둘 다), 가능한 운동 요일, 그리고 운동 경력을 먼저 봅니다.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연구가 지지하는 루틴 구조를 알아서 골라줘요. 컷팅 중이면 세션당 대사 타격을 키우려고 전신 쪽으로 기울고요. 주 5일 스케줄로 벌크업 중이면, 회복을 박살내지 않으면서도 주간 볼륨을 맞출 수 있게 분할로 설계합니다. 이제 전신이냐 분할이냐로 고민하지 마세요. 앱이 알아서 길을 잡아줍니다.

참고 문헌

  1. Ramos-Campo DJ, Benito-Peinado PJ, Caravaca LA, Rojo-Tirado MA, Rubio-Arias JÁ (2024). Efficacy of Split Versus Full-Body Resistance Training on Strength and Muscle Growth: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-Analysis.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. 10.1519/JSC.0000000000004774
  2. Carneiro MAS, et al. (2024). Full-body resistance training promotes greater fat mass loss than a split-body routine in well-trained males: A randomized trial. European Journal of Sport Science. 10.1002/ejsc.12104
  3. Conrado de Freitas M, Ricci-Vitor AL, de Oliveira JVNS, et al. (2021). Appetite Is Suppressed After Full-Body Resistance Exercise Compared With Split-Body Resistance Exercise: The Potential Influence of Lactate and Autonomic Modulation.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. 10.1519/JSC.0000000000003192
  4. Lira FS, Conrado de Freitas M, Gerosa-Neto J, Cholewa JM, Rossi FE (2020). Comparison Between Full-Body vs. Split-Body Resistance Exercise on the Brain-Derived Neurotrophic Factor and Immunometabolic Response.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. 10.1519/JSC.0000000000002653